파트너스 리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차갑게도, 뜨겁게도' 즐길 수 있는 비빔면이에요. 바로 팔도에서 새롭게 출시한 팔도비빔면Ⅱ인데요. 기존의 팔도비빔면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해요. 저도 워낙 팔도비빔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뜨겁게, 차갑게 두 가지 방식 모두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실제 조리 후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팔도비빔면2

팔도비빔면Ⅱ,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팔도비빔면Ⅱ는 이름만 비슷하지, 기존 제품과는 꽤 여러 가지 변화가 느껴졌어요. 

  • 굵어진 면발: 확실히 면이 도톰해졌고, 씹는 맛이 더 쫄깃해졌습니다. 단순히 소스 맛만이 아니라 면의 식감까지 개선된 느낌이에요. 
  • 건더기 스프 추가: 조리 시 건더기스프가 들어가면서 식감이 풍성해졌어요.
  • 매운맛 업그레이드: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거였어요. 후추향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매운맛이 확 살아나는데, 기존 팔도비빔면보다 확실히 더 매웠습니다.

팔도비빔면2

차갑게 먹는 팔도비빔면Ⅱ 

먼저 기본에 충실하게, 찬물에 헹궈서 차갑게 비벼 먹어보았습니다. 면은 5분 30초 정도 삶은 후, 찬물에 충분히 헹궈 비빔소스와 버무리는 방식이에요. 삶은 계란과 상추, 깻잎을 곁들였더니 비주얼도 꽤 괜찮죠? 

그런데 생각보다 꽤 매워요. 특히 후추향이 강하게 퍼지면서 입 안이 얼얼할 정도였어요. 기존의 팔도비빔면의 매운 맛과는 다른, 자극적인 매운맛이 느껴졌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삶은 달걀이나 치즈 등으로 중화시켜 먹는 걸 추천드려요. 

팔도비빔면2와 삶은 달걀, 채소

뜨겁게 먹는 팔도비빔면Ⅱ

차가운 버전이 꽤 맵게 느껴졌기에, 이번엔 뜨겁게 조리해서 치즈와 함께 먹어봤어요. 조리법은 조금 다릅니다. 면과 건더기 스프를 4분간 끓인 뒤 물을 버리고, 비빔소스를 넣어 뜨겁게 비벼주는 방식이에요. 

치즈 한 장을 올려 섞어주면, 매운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요. 여기에 파채까지 올려 먹었더니, 이건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조합을 가장 추천하고 싶어요.

뜨겁게 먹는 팔도비빔면

뜨겁게 vs 차갑게, 승자는?

두 가지 방식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뜨겁게 조리한 팔도비빔면2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스의 풍미가 온도 덕분에 더 진하게 느껴지고, 치즈와의 조합이 너무 좋았거든요. 하지만 날이 더운 날에는 시원한 버전도 괜찮았어요. 입맛 없을 때, 확실히 자극적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그런 맛입니다.


마무리: 팔도비빔면Ⅱ,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비빔면

팔도비빔면Ⅱ는 단순한 리뉴얼 제품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콘셉트의 비빔면 같았어요. 굵어진 면발과 건더기, 강화된 매운맛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고, 조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거나, 비빔면에 색다른 재미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제품이에요. 특히 치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뜨겁게 조리해서 파채와 함께 꼭 드셔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