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부쩍 늘면서, 늘 쓰던 아날로그 저울 대신 전자저울을 하나 장만했어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바로 바겐슈타이거 주방용 전자저울입니다. 


구매 이유

그동안 사용하던 아날로그 저울은 영점 맞추기가 불편하고 5g 이내의 소량 계량이 부정확한 느낌이 들어서 요리할 때마다 손이 많이 가고 정확한 레시피를 따르기 힘들었어요. 특히 빵이나 디저트처럼 정밀한 계량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는 확실히 불편하더라고요. 


바겐슈타이거 전자저울의 장점

1. 예쁜 디자인 

바겐슈타이거는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이번에도 디자인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심플하고 깔끔한 화이트 바디에 매끄러운 스테인리스 상판이 부엌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느낌! 


2. 최대 1kg 측정 가능

평소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료가 1kg 이내라서 요리나 베이킹용으로는 딱 적당한 용량입니다. 


3. 무게뿐 아니라 ‘부피’까지 측정 가능

이 제품은 g(그램)뿐 아니라 ml(밀리리터) 단위로 액체 부피 측정도 가능해서 요리할 때 계량컵이 없을 때도 요긴할 것 같아요.


4. 타라(Tare) 기능 – 원터치 영점 맞춤 

전자저울에서 가장 편리한 기능이 바로 이거죠. 그릇을 올린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0g으로 리셋! 아날로그 저울은 매번 다이얼을 돌려서 영점 조절하거나 그릇 무게를 직접 빼줘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이 기능 하나로 정말 요리가 편해졌어요. 


아쉬운 점

단 하나 아쉬웠던 점은, 건전지를 넣는 부분의 캡이 좀 헐겁다는 거예요. 포장을 제거한 후 알게 되어 교환은 어려웠고, 사용하다 보면 캡이 빠지면서 건전지도 함께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마 테이프로 고정을 하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조금 아쉽긴 해요. 제품 자체는 만족스러운데, 이런 마감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총평

아날로그 저울을 쓰다 전자저울을 써보면 정말 편하다는 걸 느끼게 돼요. 특히 요리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영점 맞추기 기능과 정확한 계량만으로도 바꾸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겐슈타이거 전자저울은 예쁜 디자인 기본 기능 충실 소량 계량에 강점 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건전지 캡 마감만 보완된다면 완벽한 제품일 것 같아요!